통일원은 정부 및 민간차원의 남북교류업무를 총괄,조정하게될 정책조정
실을 오는 3월초까지 신설키위해 기능과 조직에 관한 안을 마련, 총무처와
최종협의중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번에 신설되는 정책조정실은 실장(1급상당)밑에 정책, 경제교류, 비경
제교류등 3개분야를 담당하게될 조정관(2-3급상당)을 포함해 26명정도의
인원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원의 한관계자는 "남북교류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있으나 이를 총
괄 조정하는 기능을 가진 정부내 부서가 없음으로 해서 우리의 대북교류에
일관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따라 남북교류를
실무적으로 조정하게 될 정책조정실을 오는 3월초 신설하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책조정실은 모두 26명정도의 인원으로 구성한다는 계획
아래 총무처와 현재 협의중에 있다"고 말하고 "총무처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곧 설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