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공산정부는 25일 하루 앞서 폴란드 남부도시 크라코프에서 있은
가두시위에서 수십명의 경찰과 과격시위학생들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향후 이러한 불법 공공시위는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폴란드정부는 "크라코프에서 발생한 시위는 이번 달에 열렸던 폴란드 자유
노조측과의 정치및 경제적 개혁에 관한 협상을 손상시키기 이해 저질러진 것"
이라고 비난했다.
폴란드정부는 이와함께 공식성명을 통해 "우리정부는 이같은 국가체제를
붕괴시키려는 기도를 방지하기 위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히고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기구들을 구상하고 있는 정부로서는 법질서 파괴행위
에 강력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