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우리나라에서도 연안개발이 본격화되는 추세를 감안, 앞으로
각국과의 수로부문 기술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7일 교통부에 따르면 해안매립, 연안어업등에 필수적인 수로기술이 비
교적 낙후돼 있어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척되고 있는 매립공사
등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할뿐 아니라 국제적인 추세가 되고 있는 연안개발을
뒤쫓아 가지 못할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따라 교통부 내의 수로국의 기능을 보완하고 관련정보의 종합적인 취
합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키로 했다는 것이다.
교통부는 이를 위해 내달중 김광득 수로국장으로 하여금 캐나다, 미국,일
본등지를 방문토록 해 각국 정부 수로담당기구와의 협력강화방안을 마련토
록 하는 한편 미국과의 수로측량 및 해도간행에 관한 협정체결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