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의 공구수출은 원화절상등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 지난해보
다 30%가량 늘어난 7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7일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치영) 및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공
구업체들은 모두 4,480억원어치를 생산, 이 가운데 780억원상당을 수출할 계
획이다.
이같은 금액은 지난해 수출실적(잠정추계) 580억여원보다 30%이상 늘어난것
으로 공구업체들은 오는 4월초 개최 예정인 제1회 공구전시회당을 적극 활용,
수출목표 달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공구업체들은 다이아몬드공구 1,145억원어치를 비롯 전동 및 공기식
공구 720억원, 수공구 620억원, 고속도공구 강공구 570억원어치등 3,970억여
원어치를 생산했는데 이중 580여억원상당의 물량을 수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