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원화절상과 임금상승으로 국제경쟁력이 없어진 중소기업체가
보유하고있는 생산설비를 임금이 싼 동남아등 해외로 이전토록 저리자금 100
억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상공부가 28일 국회에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경쟁력이 없어진 중
소기업이 새로운 업종으로 사업을 전환하거나 해외로 공장을 옮길 때 운전자
금을 2억원까지 연7%, 거치 1년포함 3년이내,시설자금을 5억원까지 연7%, 거
치기간 3년 포함 8년 이내에 갚는 조건으로 올해 50개기업에 100억원을 빌려
줄 계획이다.
이 자금의 지원대상은 우선육성업종이나 지정계열화업종이 아닌 업종과 사
업전환등 산업구조조정에 따라 발생한 유휴설비를 현물투자방식으로 해외에
옮길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