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4월 실시하는 산업센서스와 병행, 상시종업원 5명 이상의 제
조업체 약 7만개를 대상으로 공작기계보유설비에 대한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또 이달부터 공작기계의 수주현황을 매월 분석, 산업설비투자의 선행지표
로서 투자와 경기동향, 산업동향분석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1일 상공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공작기계가 모든 산업에 쓰이는 산업설
비의 근간이 될뿐 아니라 각종 공산품의 품질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로 산업경쟁력과 생산성은 물론 방위산업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
로 판단되고 있는데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이에따라 상공부는 4월 한달간 전산업의 보유현황을 조사, 앞으로 공작기
계 개발방향분석, 산업의 생산성변화분석, 국내 공작기계의 장단기 수요예측
등 다양한 용도로 쓰도록 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이와 함께 공작기계 수주동향이 경제관련동향을 분석하는데 유용
한 자료가 된다고 보고 앞으로 금속공작기계 생산점유율이 높은 30개 업체를
표본업체로 선정, 수주동향을 조사한후 다음달 15일까지 결과를 분석해 경제
부처와 경제단체및 민간업계에 널리 배포, 경제운용과 경영계획의 기초자료
로 삼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