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산 원목수입이 곧 실현될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최대의 원목수입업체인 삼미가 시베리아산 원
목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시베리아산 원목을 월간 5,000입방미터 40만달러상당을 수입키로
하는 수입상담을 미국의 중개상을 통해 진행중인데 이번 상반기에는 수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베리아산 원목은 지금까지의 수입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나 가격조건이
유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과거 30여년간의 원목수입판매경험을 갖고 있는 삼미는 미국, 뉴질랜드,칠
레등으로부터 미송, 나왕, 침엽송등 원목을 수입, 건축자재용으로 판매해 오
고 있는데 지난해 수입실적은 120만입방미터로 C&F기준 8,000만달러에 이르
러 국내 건자재시장의 3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