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주년 3.1절 기념행사가 1일 전국각지에서 거행됐다.
이날 상오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3부요인과 정당
대표, 재경광복회회원및 3.1운동 희생자유족 시민등 4,000여명이 참석,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느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납북되어 포상이 보류되어온 임정지도자 조소앙선생의
아들 조인제씨(71.광복회이사)와 김규식선생의 손자 김건필씨(48.재미교포)
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수여된 것을 비롯 독립유공자 유족 22명에 대
한 포상식이 거행됐다.
기념식이 끝난후 재경광복회 회원들은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했으며 정오
에는 보신각종이 33번 타종된다.
이어 하오2시 파고다공원에서 광복회주관으로 3.1운동희생자유족및 재경
광복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희생자 합동추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