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CJ대한통운이 주7일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1993년 배송 사업을 시작한 지 32년 만의 변화인데요.그 배경에는 쿠팡이 있습니다. 쿠팡은 언제든 주문하면 당일이나 다음날 배송해주는 로켓배송으로 국내 e커머스 시장을 장악했지요. 뿐만 아니라 입점업체 물량까지 배송해주는 제3자 물류를 통해 최근 택배시장에서도 CJ대한통운을 넘어섰습니다.네이버쇼핑과 신세계, 알리익스프레스와 손잡으며 '반쿠팡연합'의 물류 축이 된 CJ대한통운은 과연 주7일 배송으로 e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요?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1월13일~17일) 마켓PRO에선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트럼프 리스크에 부진한 LG에너지솔루션, 건설 대장주 현대건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 밖에 국장서 10억원을 굴리는 부자들의 투자 종목, 4분기 실적은 앞두고 돌발 변수 적은 종목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LG에너지솔루션 주가 어디로…전기차 캐즘에 트럼프 '이중고'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피해 가진 못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적자로 돌아선 데 이어 올해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이번에 분기 적자를 낸 건 2021년 3분기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 EV' 리콜에 따른 충당금을 적립한 이후 3년여만이죠. 증권가에선 미국 트럼프발(發) 전기차 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올해 더욱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올해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우선 LG에너지솔루션 투자자들은 오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IRA 수정 방향에 주목합니다. IRA는 배터리와 핵심광물 등에 대한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자국에서 제조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세액공제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와 별도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배터리에 AMPC 혜택도 제공합니다. 배터리 셀의 경우
땅을 팔기 위해 아버지, 조부모, 증조부 등 고인 4명의 묘를 파내고 화장장 예약이 어렵다며 유골 1구를 태워 손괴한 6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강명중 판사는 분묘발굴유골손괴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A씨를 도운 장의업자 B(68)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23년 4월 5일 정오께 정선군의 한 임야에 있는 조상의 분묘 4기를 열고, 그 안에 있는 유골 1구를 B씨와 함께 토치로 태워 손괴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집안의 장손이자 분묘 관리자인 자신의 이복형 C씨가 토지 판매를 위한 조상 묘의 발굴에 동의하지 않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게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