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쉘화학(주)은 전남 여천 유화단지내에 메틸에틸케톤(MEK)공장 건설을
위해 합작선인 네덜란드 쉘사와 기술도입문제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쉘화학은 오는 91년 중반까지 약 300억원을 투
입, 연산 5만톤규모 MEK공장을 건설키로하고 쉘사와 기술도입등 합작상의 구
체적인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세톤, MIBK와 함께 3대 케톤 가운데 하나인 MEK는 3일 현재 국내수요가
약 4만톤정도로 그동안 전량을 수입해 왔다.
금호는 지난해부터 오는 90년 중반 완공목표로 페놀 및 아세톤 7만톤을 비
롯, MIBK 1만2,000톤,에폭시 8,500톤, 비스페놀A 7만5,000톤규모의 생산공장
신/증설사업을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