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국면에 있는 증시가 본격적인 재상승추세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조정국면에서의 누적거래량이 직전상승국면에서 거래된 물량의 절반을
넘어서야 한다는 기술적 분석이 나왔다.
3일 럭키투자자문이 지난86년이후 각국면별 주가추이와 거래량간의 관
계를 분석한데 따르면 하락 또는 조정국면에 있는 장세가 상승국면에 진
입하기 위해서는 하락국면에서의 거래량이 직전상승국면 거래량의 50%를
초과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분석에 의할때 근 2개월째 약세를 보이고 있는 현재의 장세는
조만간 본격적 상승국면으로의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한 지난 1월7일부터 3월2일까지의 누적거래량
이 총 5억765만주에 달해 직전상승국면(88년10월13일 ~ 89년1월6일)에서
거래된 물량의 절반수준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상승을 위한 충분한 시장에너지를 축적한 현재의 장세는 더
이상의 악재가 없는한 조만간 상승세로의 대세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
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