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조업종에서는 조립금속 기게업종과 유화업종이 큰폭의 주가상승
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반면 1차금속업종의 올해 주가상승률은 지난해에 비해 대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제일경제연구소는 지난80년이후 제조업종의 설비투자증가율과 업종주
가지수는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고 분석, 올해 설비투자규모를 고려
해 업종별주가추이를 이같이 예측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조립금속업종의 설비투자규모는 전년대비 31%, 유
화업종은 21.7%, 1차금속업종은 10.3%가 각각 증가할 전망이나 음식료및 섬
유업종은 오히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누적치로 볼때 올해 설비투자규모증가율은 유화업종이 37.2%, 조립금속이
24.8%, 섬유 15.8%, 음식료 15.4%, 1차금속 9.9%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를 업종별주가변화모델에 대입할 경우 올해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
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조립금속 기계업종으로 올연말업종지수가 1,533.04를
기록, 전년대비 52.1%가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가상승률이 저조했던 유화업종도 연말에는 업종지수가 1,063.56
에 도달, 전년대비 43.6%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