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주의 이름있는 공창 "머스탱 랜치"가 2주전부터 2,330만달러 상
당의 주식을 공개하자 전세계에서 응찰자가 몰려들고 있다고.
주식공개 알선회사인 아메리칸 월 스트리트증권회사의 에릭 왈로가 사장은
3일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이례적인 이번 주식공개에서 전세계에서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히고 "주식공개가 발표되자 파리, 제네바, 홍콩, 일
본등에서 주문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의 주문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판매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리다의 탬파에 본사를 둔 월스트리트는 증권회사는 액면가 20달러짜리의
이 회사주식을 처분하고 있는데 앞으로 수일내에 매각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
혔다.
리노의 기업인과 변호사가 주로 출자한 머스탱 랜치사는 이번 주식공개를
통한 자금조성으로 리노에서 16km떨어진 또다른 매춘회사인 조&샐리 콘포르테
사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왈로가 사장은 머스탱 랜치의 주식을 사려는 사람은 누구나 먼저 회사소개
서를 읽어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 소개서는 네바다의 모든 매춘부들이 정기적
인 혈액검사를 받고 있더라도 이 회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AIDS를 비롯한 성
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며 소송과 불리한 선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모험
기업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