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들은 최근 정부의 특별외화대출을 활용, 주로 일본에서 전기/전
자및 기계부품을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홍성좌)에 따르면 금년2월부터 중소기업특별
외화대출 추진업무가 중진공과 상의로 이관된 이래 지난 한달동안 중진공을
통한 추천은 모두 27건에 551만달러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추천내용은 품목별로 보면 전기/전자가 10건에 228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다
음 기계/자동차부품 6건 146만달러, 섬유/화공 5건 118만달러, 기타 2건 59
만달러등이다.
수입지역은 일본이 14건 354만달러로 전체의 64.2%를 차지, 가장 많았다.
중진공은 금년 특별외화대출규모 50억달러중 중소기업에 20억달러가 배정
됨에 따라 중소업체의 기술개발, 생산자동화등에 장기저리의 이자금추진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 자금은 소요자금의 100%까지 융자하며 대출기간 10년에 금리는 리보금
리에 1% 가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