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
통안증권이 무더기 발행되면서 시세폭락->거래두절상태를 지속하던
채권시장에서 매수세가 점차 회복되면서 시세도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
다.
6일 증권/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주요 증권사채권매매창구에는
시중은행 특수은행 기타기관투자자들로부터 20-30억원단위의 채권"사자"
주문이 쇄도, 지난1월중순이후 가장 활기찬 매매양상을 나타냈다.
이들 사자주문은 대부분 통안증권쪽에 집중됐으나 종래 만기가 2-3개
월 남아있는 소위 단기물위주의 매수주문도 잔존만기가10개월-1년인 장
기물위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크게 늘어난 채권매수주문은 대개 통안증권만기물기준 연14.8%의
수익률을 제시, 지난 주말대비 0.1%포인트정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