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대표단소련 방문 늦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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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계대표단의 소련방문이 국내 사정에 따라 당초 예정보다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7일 전경련에 따르면 소련연방상의 초청에 의한 한국재계대표단의 방
소문제와 관련, 최근 소련을 방문해 소련측과 협의를 가진 전경련 실무
대표단은 소련측의 초청시기와 관계없이 전경련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대표단을 파견키로 합의함으로써 재계대표단의 소련방문이 예정
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전경련실무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재계대표단
의 소련방문시기및 소련에서의 활동일정등에관해 소련측과 협의를 벌였
다고 말하고 소련연방상의는 오는10일에서 20일사이 한국기업인의 방소
를 희망했으나 전경련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시기에 대표단을 파견키로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앞으로 재계대표단의 소련파견문제는 정부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련측이 이달중순경 한국 기업인의 소련파견을 요청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전경련이 방소일정을 결정짓지 못하고있는것은 한소경협창구 개
설등과 관련해 정부측이 신중론을 펴고 있어 정부와 재계사이에 명확한
의견조정이 안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재계입장에서도 소련이 전경련을 경협창구로 삼겠다며 한소경협위
설치등을 제의해놓고 있으면서 남덕우무협회장을 거의 같은 시기에 초
청하는 등 한국재계의 분열을 조장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소련
의 명확한 의도가 드러날때까지 대표단의 파견을 기다려보자는 의견을
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한국재계대표단의 소련방문은 상당기간 늦어지거나 실현이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표단의 방문이 결정될 경우 비자는 모스크바공항에서 받게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경을 거쳐 시베리아지역을 먼저 시찰한후 모스크바
로 가 소련측과 경협을 논의하는 일정이 짜여질 것으로 전해졌다.
늦어질 전망이다.
7일 전경련에 따르면 소련연방상의 초청에 의한 한국재계대표단의 방
소문제와 관련, 최근 소련을 방문해 소련측과 협의를 가진 전경련 실무
대표단은 소련측의 초청시기와 관계없이 전경련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대표단을 파견키로 합의함으로써 재계대표단의 소련방문이 예정
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전경련실무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재계대표단
의 소련방문시기및 소련에서의 활동일정등에관해 소련측과 협의를 벌였
다고 말하고 소련연방상의는 오는10일에서 20일사이 한국기업인의 방소
를 희망했으나 전경련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시기에 대표단을 파견키로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앞으로 재계대표단의 소련파견문제는 정부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련측이 이달중순경 한국 기업인의 소련파견을 요청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전경련이 방소일정을 결정짓지 못하고있는것은 한소경협창구 개
설등과 관련해 정부측이 신중론을 펴고 있어 정부와 재계사이에 명확한
의견조정이 안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재계입장에서도 소련이 전경련을 경협창구로 삼겠다며 한소경협위
설치등을 제의해놓고 있으면서 남덕우무협회장을 거의 같은 시기에 초
청하는 등 한국재계의 분열을 조장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소련
의 명확한 의도가 드러날때까지 대표단의 파견을 기다려보자는 의견을
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한국재계대표단의 소련방문은 상당기간 늦어지거나 실현이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표단의 방문이 결정될 경우 비자는 모스크바공항에서 받게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경을 거쳐 시베리아지역을 먼저 시찰한후 모스크바
로 가 소련측과 경협을 논의하는 일정이 짜여질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