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부동산 경기는 서울 외곽지역의 소형 아파트 및 콘도와 오피스텔,
비교적 값이 싼 지역의 임야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가격이 한창 치솟는 지난 2월 초-중순을 고비로 수그러
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가격 상승을 주도해온 강남지역의 아파트는 급등에 대한 경
계심리와 정부의 부동산 거래실태조사에 따라 2월중순부터는 매물이 나오지
않고 거래도 거의 없다.
이 지역의 시세는 오른 가격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실거래는 드무나
호가에서 다소 밑도는 가격에 이뤄지고 있다.
서울외곽의 가락동 고덕동 상계동 목동등에서는 이사철을 맞아 11-25평의
소형아파트의 매매가 활기를 띠고 있고 가격은 평당 250만-300만원에 형성되
고 있다.
지방에서는 아파트시세는 소폭의 오름세속에 신규분양 경쟁이 치열하다.
대형아파트의 매기가 주춤하면서 오피스텔 및 콘도의 가격이 뛰고 있다.
10-25평규모의 오피스텔은 분양후 대개 300-4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으며 콘도의 경우 레저붐과 맞물려 연초보다 10%이상의 상승세
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