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채권등 유가증권매매를 거의 중단해오던 투신사들이 최근 자금사정
이 호전되면서 다시 회사채매입에 나서고 있다.
특히 6일에는 대한투신이 지난 1월20일께이후 40여일만에 처음으로 50억원
어의 회사채를 사들여 투신사들의 이같은 변화를 반영했다.
투신사들은 1월20일께 이후 통안증권인수등 자금마련을 위해 회사채매입을
전면 중단하는 한편 주식역시 지난 2월말까지 투신3사 합계 650억원규모까지
내다팔았으나 최근 수일동안 주식의 매수량을 늘리는 한편 회사채매입도 이
처럼 전개한 것이다.
투신사 운용관계자들은 이달중 통안증권 인수가 3,000억원선에 불과해 투
신사로서는 자금경색이 풀린 상태라며 앞으로 주식 및 채권매입을 크게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