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7일 무상증자검토공시일 이전부터 주가가 과당급등한
대한모방주식에대해 내부자거래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에 들어
갔다.
대한모방주식은 평소 별로거래도 많지않고 주가도 기복이 크지않으나
무상증자 검토공시일(2월14일) 4주전부터 주가가 속등하기 시작, 최근
6주동안 74.4%나 올랐었다.
증권감독원은 이에따라 무상증자검토공시직전 거래가 특히 많이 이뤄
진 구좌를 파악중이며 무상증자검토 공시이후 거래량이 대폭 늘어난 사
실도 중시, 대주주나 임직원들에 의한 보유주식매각여부도 추적한 방침
이다.
대한모방주가는 지난1월20일 1만7,200원이었으나 무상증자검토공시일
인 2월14일에는 2만5,000원으로 46.5%, 7일에는 3만원으로 74.4%가 치
솟았다.
또 1,000주를 밑돌던 거래량도 무상증자검토 공시직전에는 2,000-3만
1,000주선까지 급등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