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무상증자를 실시, 권리락이 이뤄진 주식의 권리락주가가 대부분
이 이론권리락가격을 웃돌고 있으며 특히 증권주의 권리락주가가 높게 형성
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계에따르면 지난달이후 증자권리락이 이뤄진 36개종목 (신주포함)
가운데 27개종목의 권리락 첫날 주가가 이론권리락가격을 웃돈 것으로 집계
됐다.
유/무상증자 권리락주가가 이론가를 웃도는 경향은 특히 증권주의경우 보
다 뚜렷해 대유증권은 권리락주가가 이론가격을 1,360원 웃돌았고 부국증권
도 1,340원이 높았다.
권리락주가는 증자규모가 투자자들의 기대에못미쳐 증자계획발표후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거나 추가적인 무상증자가 기대되는 종목이 이론가에 비해
높게 형성되는 경향도 보이고있다.
이처럼 권리락주가가 이론권리락가격을 상회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주가상
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특히 증권주의 경우
결산기를 앞두고 영업실적호전및 주식배당, 추가적인 증자기대감등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