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는 사실이 2개 연구팀들에 의해 밝혀져 의학계의 난제로 남아 있는 감기
치료법발견에 한걸음 다가갔다.
미 하버드의과대학과 코네티컷주의 분자치료연구소의 과학자들은 9일 자
신들이 연구한 결과 코감기와 목감기의 원인이 되고 있는 "라이너 바이러
스"를 체내로 받아들이는 요소로 작용하는 단백질이 인체세포의 표피에서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라이너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한뒤 혈액세포의 내층이나 면역
체제와 관련된 다른 세포에 있는 ICAM-1이라고 불리는 단백질에 같이 결합
이 된다고 밝혔다.
ICAM-1단백질은 인체가 외부로부터 침입한 세균을 제거하려고 노력을 하
는동안 염증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에서 발생한 염증에 잠재해
있는 "라이너 바이러스"는 ICAM-1을 이용, 온몸으로 확산된다는 것이다.
분자치료연구소의 조지 스캔고그박사는 "이같은 발견을 감기치료에 있어
서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일반감기의 치료는 "라이너 바
이러스"의 종류가 100가지가 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 100가지의
"라이너 바이러스"가운데 80%가 우리가 발견한 ICAM-1 단백질과 결합해 감
기를 유발하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따라서 "라이너 바이러스"를 체내로 운반하는 ICAM-1단백질과 다
른 세포의 결합, 감염을 차단하는 의약품을 개발하면 감기는 상당부분 정
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