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그룹이 10일 일본의 도큐그룹과 업무제휴계약을 체결, 그룹차원에서
도큐그룹과의 제휴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큐와의 제휴로 대농은 도큐백화점의 유통정보 경험을 미도파의 상계점건
립을 비롯한 백화점 사업확장, 외식산업등에 도입하는 한편, 도큐그룹의 첨
단소재및 신재품개발에 있어 선진기법을 국내 신제품개발에 활용할 것을 기
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미도파는 우선 도큐로부터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지도를 받는 한
편 매년 100여명의 미도파직원을 도큐에 파견해 현장에서 판매기법, 서비스
기법등을 연수시킬 계획이다.
도큐그룹은 유통, 개발, 운송, 건강산업등 4개부문에 진출해 있는데, 총 8
만9,000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매출액은 2조8,000억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