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 연변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 사이에서 <민족가요>찾기 움직
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7일 이 지방방송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의하면 이같은 움직임은 연변의 문화예술연구소에서 주관하고
있는데 이와관련, 지난2월에는 <우리민족의 가요음악을 한층 발전시키기위한
학술토론회>를 열고 우리가요가 가지고 있는 민족적 품격과 시대적 정신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는 것이다.
연변의 이 문화예술연구소에는 이의 일환으로 해방전에 불리워졌던 대중가
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함께 이 지방서 그동안 나온 각종 가요를 시대별
형태별로 분류하는 작업도 진행중인 것으로 이보도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