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히토일왕 방한 거론안해...이원경 주일대사 회견서 밝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원경주일대사는 10일 노태우대통령의 방일과 관련, "양국간에 특별한
현안은 없으나 인접국가 정상이 만나는 것은 의전적으로나 업무적으로 바람
직한 일"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만남이 앞으로 양국간 문제해결에 커다란도
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위해 일시귀국한 이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이번 노대통령의 방일때 아키히토일왕의 초청문제는 구체적
으로 거론되지 않을 것이로 안다"고 말했다.
이대사는 양국간 무역역조문제와 관련, "지난 86년 54억달러에 달했던 우
리의 대일무역역조가 지난해 39억달러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히고 "우리
의 상품질이 좋아지고 실질경제성장이 8%선을 유지하게되면 금년에도 무역
역조는 더욱 줄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대사는 우리의 일본영화수입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측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 이문제와 관련해 양국간에 협상을 하고 있지는 않
다"며 "양국간 문화관계는 여러차원에서 생각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사는 우리의 반일감정에 대해 언급, "역사를 잊을수는 없겠으나 과거
에 억메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매년 상대방 국가를 왕래
하는 인구가 200만명이상이나 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다 큰 시각에서 장래를
위해 공동번영관계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안은 없으나 인접국가 정상이 만나는 것은 의전적으로나 업무적으로 바람
직한 일"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만남이 앞으로 양국간 문제해결에 커다란도
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위해 일시귀국한 이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이번 노대통령의 방일때 아키히토일왕의 초청문제는 구체적
으로 거론되지 않을 것이로 안다"고 말했다.
이대사는 양국간 무역역조문제와 관련, "지난 86년 54억달러에 달했던 우
리의 대일무역역조가 지난해 39억달러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히고 "우리
의 상품질이 좋아지고 실질경제성장이 8%선을 유지하게되면 금년에도 무역
역조는 더욱 줄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대사는 우리의 일본영화수입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측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 이문제와 관련해 양국간에 협상을 하고 있지는 않
다"며 "양국간 문화관계는 여러차원에서 생각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사는 우리의 반일감정에 대해 언급, "역사를 잊을수는 없겠으나 과거
에 억메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매년 상대방 국가를 왕래
하는 인구가 200만명이상이나 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다 큰 시각에서 장래를
위해 공동번영관계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