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및 중소부품업체가 미국 일본 캐나다등 선진국유명제조업체와 부품
개발을 위한 산업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 기술지원받아 기계/전자류등 국산화
10일 무공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기계류와 전자부품업계는 이들 선진국
업체로부터 생산기술과 품질관리기술등을 지원받아 질좋은 부품을 개발, 수출
산업화하고 있다.
# 수출활발/내수기반도 다져
이들 중소업체는 선진국업체와 손잡고 여러가지 부품을 국산화한뒤 수출은
물론 내수에도 나서 부품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일부대기업들은 첨단부품쪽의 기술을 들여와 기술집약적인 전자제품과
기계류의 국산화를 앞당기면서 선진국업체와의 부업체제를 다지고 있다.
# 일/미등서 잦은 발걸음
삼우특수고무는 일본 닛산자동차의 협력업체인 성동부품과의 수평분업을 통
해 부가가치가 큰 자동차고무부품을 생산,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측으로부터 캡 방진고무 오일링등의 생산기술을 받아들여 품
질을 크게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삼우특수고무는 한달평균 3-4가지씩의 부품을 개발해내고 있는데 일본의 고
무합성기술을 전수받아 우수한 재질의 고무제품을 생산, 특수고무분야의 기술
선진화를 앞당기고 있다.
이 회사는 프랑스 르노자동차로부터 납품제의를 받고 샘플을 교환중이다.
기계류부품업체인 천지산업은 미국의 로즈마운트, 캐나다의 밸란잉크사등에
산업기계부품을 내다팔면서 부가가치가 큰 부품을 국산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들업체뿐 아니라 일본의 관련업체와도 정밀주조분야의 기술협
력을 맺고 있다.
또 장기간 거래하는 선진국업체들이 1년에 한차례씩 기술인력을 이 회사에
보내 품질검사등을 도와 생산기술을 높여주고 있다.
한편 미국의 GE사는 지난 79년부터 대성전기 경인전자 동양전선 동일전자통
신등 국내외 부품공급업체를 선정, 기술지원을 해주면서 한국을 부품공급기지
로 활용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