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거주 한국동포의 한민족체육대회 참가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조사단
이 오는12일 소련을 방문한다.
이번 조사단은 체육부가 올 9월로 예정돼 있는 한민족체육대회에 참가할
세계 각국거주동포들의 제반사항을 매듭짓기위해 중국과 소련거주 동포문제
를 마지막으로 마무리짓기 위한 것이다.
조사단은 1주간 소련에 머물면서 한국동포들의 대표선발방법, 지역선정,소
련당국에서 발급해줄 여권, 한국까지의 교통문제등 현실적인 실무사항을 협
의할 예정이다.
한국동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타시켄트지방을 중심으로 대표가 선발될
것으로 전망하고 각지의 동포대표들과도 제반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