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11일 초중고교사들에게 사회주의국가의 실상을 체험할수 있도
록 중국과 "헝가리"등 공산권국가연수를 시킬 계획이다.
문교부는 이에따라 전국시도교위를 통해 교사 200명을 선발, 오는4월초 중
국과 "헝가리"에 각각 100명씩 연수를 보내기로 했다.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금년도 교원의 해외연
수는 지금까지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등 서구선진국 위주로 실시해 오던
연수에서 탈피, 처음으로 공산권국가로까지 연수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문교부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2월 실시한 대학생공산권연수가 대학생들에게
사회주의의 실상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판단에 따라 교원들에
게도 공산권연수기회를 확대, 초중고교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문교부는 이와함께 대학생 공산권연수도 점차 확대키로 하고 운동권학생들
까지 공산권연수단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