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항공회사들이 최근 항공규제완화, 경쟁회사들의 신
규시장참여, 항공기이용객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다.
특히 아/태지역노선항공기의 좌석부족현상은 여객수가 최근 해외여행 붐을
타고 지난 수년동안 전례없이 늘어나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들 항공회사들은 이같은 국면을 도약을 위한 최대 호기로 판단,항공기의
대량구입, 각종 서비스개선, 공항시설확장등 각종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대
규모 사업확장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이들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좌석부족해소를 위한 항공기의 대량도입
이다.
일본의 JAL(일본항공)은 앞으로 2년간 보잉747-400S등 20때의 신종항공기
를 추가도입할 예정이며 ANN(전일본항공)도 보잉 에어버스등 45대의 항공기
를 발주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에어라인도 14대의 보잉747-400S와 3대의 에어버스를 93년까지 도
입할 계획이며, 대한항공은 이미 10대의 보잉747-400S를 주문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