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방업계의 생산설비중 63.4%가 10년이상 된 낡은것으로 밝혀
졌다.
따라서 이같은 설비노후화가 국산 모방제품의 국제경쟁력을 떨어뜨리
는 주요요인이 되고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국내 모방업체들의 전체 시설보유
대수는 소모방 93만8,000추, 방모방 17만1,000추등 모두 110만9,000추
에 이르렀다.
이가운데 설치후 10년이 안된 비교적 새 설비는 소모방 32만6,000추,
방모방8,000추등 40만6,000추로 전체의 36.6%에 불과했다.
또 11년에서 20년사이의 설비는 소모방 46만3,000추, 방모방 4만6,000
추등 전체의 45.9%를 기록, 20년안쪽의 설비가 국내업계설비의 대종을
이루었다.
게다가 21-30년사이의 설비도 16만4,000추, 30년이상된 설비가 3만추에
각각 이르러 노후도가 극심한 기계들의 비중도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나
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