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노선에 재취항한다"고 말하고 "서울과 바그다드간 노선은 주1회로 방콕과
리야드를 경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귀국한 총영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
나 "한국-이라크양국은 최근 지난 87년 11월 발생한 KAL858기 사건이후 중단
됐던 대한항공의 서울-바그다드노선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
다.
최총영사는 이라크의 전후복구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참여문제와 관련,
"우리업체가 금년에 3건정도의 프로젝트(총15억달러규모)를 수주받게될 것으
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우리업체들이 참여하는 분야는 발전소시설, 선박수
리소, 정유공장, 관계공사등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분야가 될것"이라고 전
망했다.
최총영사는 "우리업체들이 프로젝트를 이란-이라크전기간중에도 모두 완공
한 사실을 이라크측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는만큼 전후복구사업에 참여하는데
유리한 면이 많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라크측에서는 건설사업에 참여할 경
우 금융지원까지를 원하고 있어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