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의 이영익 동경지사장은 지난 5일 소련을 방문, 소련의 2대통신사
중의 하나인 노보스티통신의 보고몰로프 TV담당사장과 취재 및 제작제휴협정
을 체결하고 앞으로 정규 TV뉴스프로교환에서부터 체육, 문화행사 공동개최
등의 사업도 펴나가기로 했다.
노보스티통신사는 관영통신인 타스통신과는 달리 사회단체들이 설립한 통
신사로 뉴스서비스뿐 아니라 TV프로등을 직접 제작, 방송사등에 제공해 주기
도 한다.
MBC는 노보스티통신사와의 협정체결에 따라 1차로 4월초 시베리아 다큐멘
터리제작을 위한 단독취재에 나서게 되는데 아우츠크에서 시작해 울란우데에
이르기까지 시베리아 주요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이곳 원주민의 생활과 문화,
개발가능성에 대한 취재 및 제작의 편의를 노보스티통신사에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