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입이 매도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
다.
특히 기관투자가들은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의 매입주문이 전체 매입주문의
50%이상을 차지, 금융주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3일 증권계가 분석한 지난주(6-11일)의 기관투자가 매입주문은 1,650만주,
매도주문은 797만주로 매입주문이 매도주문의 2배이상에 달했다.
증권사들의 상품매입주문은 1,142만주, 상품매도주문은 476만주로 기관투
자가 가운데서도 증권사의 매입주문이 압도적이었으며 증권사를 제외한 기관
투자가들의 매입주문은 508만주, 매도주문은 321만주로 증권사에 비해서는
매입규모가 작았다.
증권사의 상품매입 주문을 업종별로 보면 은행이 4,500만주로 가장 많았으
며 석유화학이 134만주, 조립금속 117만주, 건설 118만주, 철강 101만주의
순으로 매입주문이 많았다.
또 증권사를 제외한 기관투자가의 업종별 매입주문은 은행 191만주, 조립
금속 76만주, 건설 47만주, 석유화학 43만주, 증권 39만주, 철강 27만주, 무
역 23만주, 비철금속 21만주의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