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기업들은 고유영업활동보다는 외환이익 주식투자등 영업외부
문에서 더 큰폭의 이익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업계가 현재까지 주총을 마친 131개 12월결산법인을 대상으로
분석한바에 따르면 전체 경상이익증가율이 33.5%인데 비해 영업이익증가율
은 4.3%에 그치고 있다.
이는 <>원화절상에 따른 수출채산성악화 <>원자재가격및 인건비상승에따
른 원가부담 <>업계간 경쟁심화에 의한 판매관리비의 증대등으로 기업의
영업력이 크게 약화됐기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영업외 수지면에서는 순영업외비용(영업외비용에서 영업외수익을
뺀것)이 지난해 1조428억원에서 7,207억원으로 줄어 3,280억원(31.3%)의
수지호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