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폭력, 부녀자 납치및 약취유인, 인질, 마약, 가정파괴 사범등 5대
사회악 퇴치를 위해 전국 6대도시 경찰서 수사과마다 폭력전담반을 상설, 운
영하기로 했다.
치안본부가 14일 마련한 "민생치안 확립방안"에 따르면 이달부터 서울, 부
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등 6대도시 수사과에 6-7명 규모의 폭력전담반을
설치해 주요 우범지역을 수시로 순찰토록 하고 시민들로부터 5대 사회악 사범
발생신고가 112를 통해 접수되면 5분 이내에 현장에 출동, 범인을 검거토록했
다.
*** 무술유단자로 편성, 흉악범 조기제압 ***
경찰은 특히 흉악범들을 현장에서 조기에 제압하기위해 폭력전담반원은
대부분 태권도, 유도등 무술 유단자로 편성하고 이와관련, 금년 상반기중에
1,200명의 무술유단자를 특채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5대 사회악사범 발생율이 높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법인 검거
율을 높이기위해 금년중에 "112신고 즉응체제"운영용 순찰차 576대와 컴퓨터
시스템 지령대 15대를 배치하고 기동순찰차의 통신망을 통일해 수도권수사공
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