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갑 총무처장관 사퇴서 제출...노대통령 사퇴반려할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용갑 총무처장관이 14일하오 돌연 강영훈국무총리에게 사퇴서를 제출했
다.
김장관은 이날 하오 안치순행조실장을 통해 사퇴서를 제출한뒤 성명을 발
표, "이번 중간평가의 기회를 정국전환의 계기로 삼아 국가를 좌경화의 위험
에서 구출하고 정국안정의 기반이 마련되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함
으로써 이땅에 진정한 민주화가 이룩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이러한 뜻에
서 지금 이시기에 공직을 물러나는 것이 정국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또 "지난 1년사이 민주화의 추진과 더불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
하고 체제를 전복시키려는 좌경세력이 급격히 팽창되고 확산되어 말없는 다
수 국민들이 심각히 이를 우려하고 있으며 본인도 책임과 함계 개탄해마지
않는다"고 말하고 "이에 대해서는 이를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정부에 잘못
이 있겠지만 일부 야당의 지나친 정권욕과 당리당락에도 그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장관은 육사17기 출신으로 안기부의 기조실장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을 거쳐 작년 2월 6공화국 출범과 함께 총무처장관에 임명돼 재임해왔다.
총무처는 이날 하오 김장관의 급작스런 사표제출에 따라 손종석차관주재
로 긴급회의를 열고 사후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노태우대통령은 현시국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사표를 제출한 김용
갑총무처장관의 사표를 반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
김장관은 이날 하오 안치순행조실장을 통해 사퇴서를 제출한뒤 성명을 발
표, "이번 중간평가의 기회를 정국전환의 계기로 삼아 국가를 좌경화의 위험
에서 구출하고 정국안정의 기반이 마련되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함
으로써 이땅에 진정한 민주화가 이룩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이러한 뜻에
서 지금 이시기에 공직을 물러나는 것이 정국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또 "지난 1년사이 민주화의 추진과 더불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
하고 체제를 전복시키려는 좌경세력이 급격히 팽창되고 확산되어 말없는 다
수 국민들이 심각히 이를 우려하고 있으며 본인도 책임과 함계 개탄해마지
않는다"고 말하고 "이에 대해서는 이를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정부에 잘못
이 있겠지만 일부 야당의 지나친 정권욕과 당리당락에도 그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장관은 육사17기 출신으로 안기부의 기조실장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을 거쳐 작년 2월 6공화국 출범과 함께 총무처장관에 임명돼 재임해왔다.
총무처는 이날 하오 김장관의 급작스런 사표제출에 따라 손종석차관주재
로 긴급회의를 열고 사후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노태우대통령은 현시국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사표를 제출한 김용
갑총무처장관의 사표를 반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