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 국내전자업계로는 처음으로 연산 10만대규모
의 냉장고합작생산공장을 세우기로 하고 14일 현지에서 인도네시아의 마스
피온그룹과 합작계약을 맺었다.
삼성이 동남아지역의 생산거점확보를 위해 세우게될 삼성마스피온 인도
네시아사는 자본금 350만달러등 총 970만달러를 삼성전자 49, 마스피온사51
의 비율로 투자, 설립된다.
이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술 기계설비와 함께 상표사용권을, 마스피
온그룹은 토지 건물 인력을 제공,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에 대
지 4,725평 건평3,555평의 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이 합작공장은 올해 12월부터 삼성브랜드로 연간 10만대의 냉장고생산에
들어가 현지수요에 맞추어 증산할 계획이며 에어컨 쇼케이스등 가전제품도
추가로 생산, 인도네시아 내수는 물론 동남아와 미주지역에 대한 수출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