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모두 287억원규모의 89년도 문예진흥기금사업을 확
정, 발표했다.
14일 발표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공익자금 168억(58.4%), 모금자금 약 80억
(27.6%), 기타 약 40억(14%)의 재원으로 충당될 올해의 문예진흥기금사업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각 분야별 창작활동지원을 중심으로 지역문화활성화에 중
심을 두고 있다.
특징적인 것은 금년의 신규사업으로 <>소극장우수기획공연물지원 <>우수연
출기, 안무가의 지방공연예술지원 <>지역공연단체 심포지엄지원등 공연예술
활동 및 지역문화활성화에 중점이 두어졌다는 점.
또 북한의 문화예술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특수자료실이 문화발전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특수자료실이 문화발전연구소내에 신설된다는 것도 관심
을 끌고 있다.
총 12억7,000만원을 지원받는 문학분야에서는 기본에 지원해온 14개문예지
와 함께 "문학과 사회" "세계의 문학" "창작과 비평" "실천문학" "문예중앙"
등의 계간지와 전문지인 "시와 의식" "현대시조"에도 원고료를 지원하게됐다.
영화진흥공사에서 진흥사업을 집행하는 영화와 예술일반을 제외하고 분야
별로 가장 큰 지원을 받는 연극(12.1%), 음악, 무용등 공연예술은 연극 무용
창극 오페라 가무극 교성곡 관현악곡 합창곡등 8개분야의 36건이 지원받게됐
다.
금년도부터는 공연단체뿐 아니라 작가나 작곡가 개인도 지원신청을 할수 있
게 된 것이 달라진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