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로서는 대화로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파업사태에까지 이르
러 시민들에게 큰 불편과 불안을 끼쳐드리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
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고시장은 "하루빨리 지하철이 완전 정상화되도록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말
하고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중인 비상수송대책의 미비점을 보완
하는데 전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시장은 "지하철 노조원들은 냉철한 이성을 갖고 시민의 발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본연의 임무에 즉각 복귀, 직장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것"
을 촉구하고 "시민들은 자가용 함께 타기, 시차제 출근등에 적극 협조해줄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