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의사들은 선천적 면역체계 결핍증에 걸린 태아를 치료하기위해
다른 태아로부터 세포를 이식하는 세계 최초의 수술에 성공했다고 이 수술을
감독한 장루이 투랭교수가 15일 밝혔다.
투랭교수는 이 수술이 지난해 6월30일 실시됐으나 세포이식 수술을 받은 아
기환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지금까지 비밀에 붙여졌다고 말하고 이 남자아기
는 지난해 8월 출생했다고 밝혔다.
**** 명역체계 결핍증 치료 개가 ****
이 아기의 어머니는 이미 첫아기를 면역결핍증으로 잃은 여성으로 당시 임
신한 두번째 태아에서 치명적인 같은 증세가 발견돼 의사들은 다른 인체세포
에 대해 거부반응이 적은 이 시기를 이용, 세포이식수술을 시도하기로 결정
했다.
의사들은 리용의 오델디외 병원에서 수술을 실시, 임신 7-8주후 유산된 다
른 두태아로부터 채취한 1,600만개의 세포를 탯줄을 통해 태아에게 이식했으
며 다비드라는 이름을 가진 이 아기는 출생시 상태가 양호했고 이식받은 세
포도 정상적으로 증식하고 있었다고 투랭교수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