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및 튜브수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
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1.6%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타이어 및
튜브수출은 올들어 2월말현재 1억1,857만달러를 수출, 전년동기에 비해 22.2
%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출현황을 보면 자동차용 타이어가 9,026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7.5%, 튜브는 1,748만달러(19%증가)인데 반해 이륜차용 타이어는 1,083만달
러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역별 수출 또한 골고루 이루어져 유럽을 제외한 전지역이 높은 증
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호주에 700만달러를 수출, 전년동기대비 48.6% 신장된
것을 비롯, 미국(25.9%), 중동(17.5%), 유럽(6.8%)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억8,000만달러 상당의 타이어 및 튜브를 수출한 업계는 올해 8.9%
늘어난 8억5,000만달러 가량을 수출목표로 잡고 있는데 수출템포를 유지할경
우 당초목표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