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회사의 게약자산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1조원대를 넘어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5개 투자자문사의 계약자산은 지난2월말 현재 국
내 자산 8,011억6,200만원, 코리아펀드 및 코리아 유럽펀드의 자산평가액
2,805억1,700만원등 총1조816억7,9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느 작년말의 8,753억9,500만원보다 23.6% 증가한 것으로 특히 국내계약자
산은 지난연말의 6,075억8,100만원에 비해 31.9%가 늘어나는 빠른 신장세를
보였다.
이와함께 계약건수도 작년말 955건에서 2월말에는 1,210건으로 26.7% 늘어
났다.
한편 회사별 국내계약자산은 동방생명이 설립한 동성투자자문이 768억5,000
만원으로 가장 많고 대우/대신이 600억원대, 쌍용/동서가 500억원대로 상위그
룹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아직 계약자산이 200억원대에 미달한 회사도 6개나 있어 회사간 격
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문회사의 인력규모등을 감안한 손익분기점을 계약자산600
-700억원대로 추정, 상당수의 회사가 적자 경영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분석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