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컴퓨터기업 애플사가 대유럽 판매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서독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전자기기국제전시회(CEBIt)에 참가중인 애
플사 유럽현지법인의 슈핀들러사장의 말에 따르면 애플사는 지난 81년 유럽
에 진출 지속적인 판매신장으로 88년에는 판매고가 10억달러에 달했다고 밝
혔다.
이 판매고는 지난해 애플사가 세계시장에 내놓은 총 물량의 약4분의1에 달
하고 있는데 유럽의 PC시장이 지난해 평균 27% 확대될 것에 비할때 동사의
성장율 80%는 매우 큰 것이다.
애플사는 지난해 4월 유럽현지법인의 판매조직을 대폭 정비, 아프리카/지
중해연안국/중동에 이르기까지 판매조직을 총괄케했으며 EC12개회원국, 비EC
회원국에도 지사를 최소한 1개이상씩 설립하는등 유럽시장공략에 심혈을 기
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