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런던 룩셈부르크등 세계 증권시장에서도 우리나라주식관련 증권
들의 가격이 계속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리아펀드는 지난 84년8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지 5년이 채
못돼 무려 10배의 주가상승기록을 수립, 뉴욕투자자들을 매료시키고 있고
런던의 코리아유럽펀드는 87년3월 설립이후 2년만에 5배의 주가상승세를
보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17일 증권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각종 해외증권들의 시세가 모두 연일
사상 최고치행진을 계속하고 있고 하루 상승폭도 갈수록 확대되는 초강세
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현재 뉴욕 런던 룩셈부르크의 3대시장에서 거래되는 우리나라기업
의 해외증권들은 코리아펀드가 36.375달러, 코리아유럽펀드가 54달러, 금
성사CB가 183% (발행가대비 프리미엄율), 대우중공업CB가 470%, 유공이
275%, 새한미디어가 15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