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엔 야당이 필요없다"...조자양 다당제도입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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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양 중국공산당총서기는 17일 발간된 한 연설에서 최근 중국내부에서
점증하고 있는 다당제 민주주의 요구와 관련, 중국에선 야당이 필요없으며
사회혼란은 방치될 수 없다고 밝힘으로써 최근들어 가장 강경한 어조로 체
제고수 입장을 표명했다.
조총서기는 이 연설에서 "우리의 후진적 환경에 만족하는 사람은 현재
아무도 없지만 그러나 우리가 새로운 처방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
고 말하고 "현공산당 지도체제는 전체 국가를 위해 이익이 되며 중국은 서
구식 다당제 체제를 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총서기가 지난1월 당내 세미나에서 행했다는 이같은 연설은 일부 대의
원들에 의한 민주주의 및 정치범 석방요구가 공개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전
망되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직전에 이날 중국 언론에 대대적으
로 보도됐는데 왜 이 연설의 공개가 늦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총서기는 이어 "당은 국가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쇄이며 경제발전
은 당의 지도가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하고 "중국은 자본주의를 위
해 사회주의를 버리지 않을 것이며 비록 사적소유가 일부 허용된다 하더라
도 공적소유가 지배적인 것으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점증하고 있는 다당제 민주주의 요구와 관련, 중국에선 야당이 필요없으며
사회혼란은 방치될 수 없다고 밝힘으로써 최근들어 가장 강경한 어조로 체
제고수 입장을 표명했다.
조총서기는 이 연설에서 "우리의 후진적 환경에 만족하는 사람은 현재
아무도 없지만 그러나 우리가 새로운 처방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
고 말하고 "현공산당 지도체제는 전체 국가를 위해 이익이 되며 중국은 서
구식 다당제 체제를 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총서기가 지난1월 당내 세미나에서 행했다는 이같은 연설은 일부 대의
원들에 의한 민주주의 및 정치범 석방요구가 공개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전
망되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직전에 이날 중국 언론에 대대적으
로 보도됐는데 왜 이 연설의 공개가 늦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총서기는 이어 "당은 국가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쇄이며 경제발전
은 당의 지도가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하고 "중국은 자본주의를 위
해 사회주의를 버리지 않을 것이며 비록 사적소유가 일부 허용된다 하더라
도 공적소유가 지배적인 것으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