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방문을 원하는 중국거주 교포의 절반이상이 조국의 발전상을 보고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75년부터 중국에 거주하는 교포가운데
모국방문 희망자 6,638명을 접수받아 방문사업을 추진한 결과 57.3%인 3천
801명이 모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내용별로는 영주귀국 170명, 일시방문 3,631명이다.
한적은 입국허가를 방은 사람중 아직 방문하지 않은 2,680명도 조속한
시일내에 입국하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적은 중국동포 모국방문사업과 병행해 사할린거주 동포의 모국방문도
적극 주선할 계획인데 지난2월18일에는 사할린동표 17명이 모국을 방문,고
향을 찾아가 혈육의 정을 나눈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