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학부모의 62%는 자녀를 8학군내 학교에 입학시키면 학업성적이 오
를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이에따라 8학군이 아닌 지역 학부모의 60%는 자녀교육
을 위해 8학군지역으로 옮길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시설통계기관인 한국응용통계연구소(소장 김호일)가 서울지
역 8학군과 기타지역의 초/중/고교생 학부모 각각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 다르면 8학군내 학생의 학력평균이 타학군지역 학생보다 높다고
믿는 학부모는 80%에 이르고 있다.
학부모들은 현행 학군제의문제점으로 부동산가격상승(32%), 학력격차(31%),
학생들의 상대적 위축감(23%)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