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0일 상오9시30분 담화를 발표하고 "이시점에서 중간평가
는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분열과 혼란의 양상을 보이는 현시점에서 중간평가를 위한 국
민투표는 나라와 국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앞으로 중간평가문제는 그 시기와 방법을 신중히 재검토하여
반드시 나라의 장래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