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개발은행(IADB)의 증자를 위해 암스테르담에서 협상을 벌여온 미국
과 라틴아메리카국가의 관계자들은 19일 하오 260억달러규모의 제7차증자에
합의했다고 이 은행대변인이 밝혔다.
파울로 소테로 IADB대변인은 이날 로이터기자에게 아르헨티나를 비롯, 브
라질,멕시코, 베네수엘라등의 재무장관과 미국측 대표간에 열린 암스테르담
회의에서 양측이 이같은 합의에 도달함으로써 이견을 해소했다고 전하고 따
라서 IADB는 여신규모가 종전보다 225억달러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같은 사실을 은행이사회의 개최에 앞서 이 회담에 참석한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IADB총재로부터 들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양측간의
세부적인 합의사항에 대해서는 더이상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