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계의 경영환경이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으로 2/4분기중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요펄프공급업체는 최근 2/4분기중 펄프가
격을 톤당 30달러 인상한 840달러로 고시했다.
이에따라 제지업계는 지난 1년동안 내수가격이 동결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채산성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업계관계자들은 펄프가 종이류 생산원가의 60%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캐나
다산의 가격인상이 이루어질 경우 미국등 주요산지의 가격 역시 뛰게돼 업계
에 적지않은 어려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