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교통부문 애로타개 대책반 (반장 조경식 교통부차관)은 21일 하오
교통부에서 회의를 열고 신공항및 고속전철 건설방안등을 협의한다.
이 대책반은 경제기획원, 교통부, 건설부, 항만청, 철도청등의 관계관들과
교통개발연구원, 국토개발연구원, 해운산업연구원등의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
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부가 지난18일 발표한 수도권 신공항, 경부고속전철,
동서고속전척등의 건설및 2000년대의 전국고속전철망 완비계획등에 대해 그동
안 실무진에서 마련한 안을 중심으로 실시기본계획 마련방안을 협의한다.
수도권 신공항에 대해서는 5월말까지 용역기관을 선정, 이기관으로 하여금
입지선정과 투자게획등을 마련토록 하고 용역기관 선정방법등에 대해 논의하
며, 동서고속전철은 교통개발연구원등이 내놓은 중간보고서를 토대로 노선선
정작업에 들어가 다음 회의때까지 노선을 확정키로 했는데 이 노선은 5월말
이전에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경부고속전철도 지난84년 마련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투자계획및 노선선정
등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날로 늘어나는 수출입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부산, 광양
의 컨테이너 전용부두 설립방안과 서해안 및 동해안의 신항만 건설방안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